영적흐름이 바뀐 그 언약속에서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최근 버스킹 프로그램인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가수 박정현이 아베마리아를 불렀다. 슈베르트의 Ave Maria는 1825년 슈베르트가 작곡한 가곡으로 요즘은 라틴어로 된 천주교 기도문인 성모송을 가사로 개사해 많이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 곡은 서사시 중에서 호수의 연인 엘렌 더글라스가 마리아에게 하는 기도 부분을 다루고 있다.
 

Ave Maria. gratia plena(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Dominus tecum(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benedic-ta tu in mulieribus(여인 중에 복되시며)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 Jesus(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Sancta Maria, Mater Dei(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orapro nobis pecca-toribus, 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Amen.(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가사를 보면 마리아가 그리스도 보다 천주(the Lord, 天主)와 가깝고 제목부터 ‘마리아여 문안드립니다’(Ave Maria) 는 뜻으로 마리아를 찬양하고 있다. 또한 가사 말미에 죄인을 위하여 대신 빌어주는 죄 문제를 해결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한다. 마리아를 그리스도 보다 더 높은 존재로 또는 동등한 존재로 예수님을 바라본다(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이탈리아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 선곡했다는 가수 박정현은 종교가 개신교라 밝혔고 데뷔전 17세에 CCM가수로 시작했다. 당시에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CCM을 불렀고 앨범에 대한 기도로 성령의 역사와 주님께 영광, 흑암권세 쫓겨나가는 능력과 은혜가 넘치는 찬송이 되도록 앨범에 서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 바티칸 시티가 있는 이탈리아에서 그녀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적그리스도 음악을 불렀다. 사탄은 현지인들과 국내 팬들의 인기와 인정받기위해 대중적 음악프로그램에서 마리아를 찬양하고 종교혼합주의가 되어 오직 그리스도가 되지 못하게 복음이 희미한 기독교인을 이용한다.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신 유일한 참제사장 되시며(롬8:2), 하나님 만나는 길(요14:6), 사탄의 권세를 깨트리신 참왕(요일3:8)이다. 그리스도 보다 그 어떤 것도 위에 있을 수 없고 신격화 되어선 안 된다. 마리아도 원죄문제가 있는 죄인으로 태어났고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믿어야만 죄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 마리아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중보자 역할을 할 수 없다.

 

<영적흐름이 바뀐 그 언약속에서> 중동서구권역 반은혜 권사

안녕하세요. 중동서구권역 범일 4-1지교회 책임중직자로 사역을 하고 있는 반은혜 권사입니다.

저는 믿음 가지고 전도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 전도인 가정에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신비주의적인 신앙생활을 한 결과인지 산 기도를 다니다가 영적문제와 정신문제가 왔고, 어머니와 저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청소년기 어머니의 재혼으로 가정과 교회생활에서 받은 많은 상처들로 방황하며 신앙생활을 그만 둘 생각을 했습니다.

한참 사춘기 시절, ‘이 거대한 우주 만물을 누가 창조 하였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진화론처럼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니라 창조자의 목적과 의도가 분명히 있기에 이렇게 섬세한 사계절이 있고 다양한 생명이 제각각의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말씀에도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시104:24~25) 시편에 보면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는 글들이 꼭 저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결론이 났고 이때부터 나의 힘과 노력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환경은 더 어려워지고 질병문제와 정신문제로 고통만 더해져 갔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힘을 다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보려고 애를 섰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죽음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진실하게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 무엇이 잘못되었나요? 도저히 내 머리와 능력으로는 알 수 없으니 깨닫게 해주세요’

그 무렵 김분옥 권사님을 통해 말씀운동을 알게 되었고,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언약을 믿는 믿음으로 나의 모든 것에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컷 열심히 하고도 왜 안 되었는지... 복음에 대한 오해로 인한 종교생활의 결과였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을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과 성경적인 기도비밀, 전도에 대한 성경적 바른 이해가 인생의 해답이고 결론이라는 사실이 정립되어졌습니다.

자녀를 세상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 가정의 미래가 달렸다는 생각에 자녀교육에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도 당시 한의대에 재학 중이던 둘째 아들이 대학졸업 1년을 남기고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각인된 저의 체질로 인해 복음 누림이 안되어지니 영적문제와 운명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언약적 예배 회복”이라는 말이 가슴에 한으로 심겨 졌습니다. 지금은 남은 아들이 복음의 은혜 속에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불신앙의 상처와 다른 것으로 각인된 것이 많아 복음 운동 속에 들어온 지 20년이 되어도 3오늘(오늘의 말씀 기도 전도)과 전도자의 삶 누림이 잘 안됩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이 속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정신문제와 불치병에 시달리며 부모님과 같은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깨어진 그릇에 은혜가 새어나가 고생한다 해도 오늘의 언약을 붙잡고 전도자의 삶을 일심, 전심, 지속적으로 살리라 매일 결단합니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일정과 전도스케줄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도수첩을 통해 그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조용히 묵상합니다. 낮에는 현장에서 말씀을 생각하며 무시로 기도하고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를 정리 합니다.

저는 렘넌트(후대)들이 복음의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과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질문하며 말씀으로 답을 얻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도 은혜 속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붙잡는다면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1. 중동서구권역 57지교회 28만 복음화를 위해 동역할 일꾼들이 세워지는 일에 심부름을 제대로 할 수 있게

2. 부산복음화 700지교회 중직자의 응답의 모델과 주역으로 쓰임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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