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갑 기상청장은 8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기상청에서 개최된 제3차 한․몽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하여 양국간 기상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앵크투브신 몽골기상청장에게 한국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는 웹 기반 기상분석시스템(WebFAS) 기술 이전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상관측자료 DB 사업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우리기상청의 기상분석 기술 및 노하우인 웹 기반의 기상분석시스템(WebFAS) 기술을 이전하여 몽골기상청의 기상예보 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수치예보기술지원, 몽골기상청 기술인력훈련, 황사관측분야 공동연구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우리나라가 WMO 집행이사로서 개도국 기상청에 대한 지원 공약을 이행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국익 제고의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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