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적, 문화적으로 크루즈 탑승 기회가 적은 20대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진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그린보트는 10월 27일(일)까지 20대 청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그린보트 9090 청년 할인’을 실시한다.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29세(1990년생~1999년생)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환경재단의 청년 응원 프로젝트로 총 108만원을 지원해 참가자는 90만원(1인/인사이드캐빈)의 참가비로 7박 8일간의 그린보트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그린보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 동행자 란에 반드시 9090을 기입해야 하며, 친구와 동행시 9090과 친구 이름 기재해야 한다.
그린보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14회 그린보트의 게스트로는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이한철, 오은, 이슬아를 포함해 약 30명이 탑승한다. 기항지에서도 환경, 문화,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20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린보트 정태용 총괄 디렉터는 “주로 크루즈 여행은 40~60대가 이용하지만, 사회 각계 인사들의 강연과 기항지에서 테마별 여행이 이루어지는 그린보트는 20~30대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크루즈 여행이 아직 낯설고,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탑승 기회를 주고자 참가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청년들이 그린보트를 탑승해 특별한 크루즈 경험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의 NPO단체인 피스보트와 함께 한일 교류 크루즈 프로그램인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해 왔다. 2019년 4월에는 제 13회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하였으며, 12월에는 환경재단 독자적으로 ‘14회 그린보트’를 출항한다.
14회 그린보트는 총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5만7000톤급)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 1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대만 기륭/타이베이, 화롄과 한국 제주도를 여행 후 부산으로 입항한다. 그린보트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개요
1) 항해 일정: 2019년 12월 7일(토) ~ 12월 14일(토) / 7박 8일
2) 항해 경로: 부산▷기륭/타이베이(대만)▷화롄(대만)▷제주(한국)▷부산
3) 탑승 인원: 총 1400명
4) 선박 정보: 코스타 네오로만티카(5만7150t)
5) 주제: 에코라이프 : 즐거운 불편
6) 탑승 게스트 리스트(9/10 기준)
·이름 / 소속
·김문수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전략기획 MBA 주임교수
·남궁인 / 응급의학 전문의, 작가
·노동영 /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대한암협회장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
·서명숙 /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오은 / 시인
·유시춘 / EBS 이사장
·유홍준 /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은희경 / 소설가
·이슬아 / 작가, 헤엄출판사 대표
·이종민 /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이한철 / 뮤지션
·정유정 / 소설가
·정재승 /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조세현 / 희망프레임 이사장, 사진작가
·조용헌 /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
·조천호 / 대기과학자
·최열 / 환경재단 이사장
·한무영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홍수열 / 자원순환사회경제 연구소 소장
·황윤 / 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