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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통속에 지쳐있나요? /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59회]
지금! 고통속에 지쳐있나요? /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59회]
  • 박철효 독도사랑회 사무총장
  • 승인 2019.08.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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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전진하세요" 1부

2008년 하버드대학 졸업 축사(Commencement Address)의 주인공은 해리포터 씨리즈로 유명한 『조앤 K. 롤링』이었다. 외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졸업생들에게 강의하는 자리인 하버드 졸업축사에 그녀가 초청받은 자격의 진짜 이유는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 아니라 바닥을 치고 일어섰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조앤 K. 롤링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말은 곧 실패에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열망 만큼이나 실패에 대한 공포가 여러분의 행동을 좌우 할 겁니다! “여러분은 아마 저처럼 실패를 겪지는 않겠죠! 하지만 인생에서 몇 번의 실패는 피할 수 없습니다! 

실패 없이는 진정한 자신에 대해, 진짜 친구에 대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재능이고, 그 어떤 자격증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삶의 밑바닥이 인생을 새로 세울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밑바닥이다.” 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혼당하고 쥐꼬리만한 연금으로 연명해야 했던 비참한 상황에서 벗어나 일약 영국에서 가장 돈 많은 여성이 된 그녀가 ‘바닥치고 일어서라’고 말했다면 누구나 귀담아 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 인생에서 가장 큰 패배는 실패가 두려워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위대한 인간에게 있어서 고난이나 역경은 성공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자 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필요 한 수단이다. 때로는 가슴을 찢을 듯한 고통이 위대한 성취를 만들어내는 법이다. 역사 속의 많은 위인들은 가장 힘겨운 시련속에서 자신들의 위업을 달성했다.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친구다.   

신대륙을 발견한 코페르니쿠스는 폴란드의 한 상인 집안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러나 채 열 살도 되기 전에 부친이 세상을 떠나면서 신부였던 외삼촌의 보살핌 아래서 지냈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네 데카르트는 그가 14개월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다섯째를 낳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버지가 재혼을 한 후로는 조부모의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허약체질 이었던 데카르트는 줄곧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이후로는 누나하고 만 연락을 하고 지냈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그가 막 여섯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이때 생긴 깊은 고독감은 그가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졌다.

계몽철학 및 경험론철학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존 로크의 어머니는 로크가 막 말을 배우던 시기에 그를 떠났다. 하나밖에 없는 형도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가버렸고 아버지도 폐결핵에 걸려 세상을 떠나버렸다. 

미적분을 발명한 철학자 라이프니츠의 아버지는 그의 나이 여섯 살 때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라이프니츠는 누구보다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학자이면서 사회활동가, 직업 외교관, 엔지니어, 그리고 발명가였다. 또한 그는 황실 역사가였으며 도서관 관장이기도 했다. 더욱이 플라톤 학파의 문하생으로서 그는 철학자이자 수학자, 그리고 소양 있는 변호사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1711년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장로회 가정에서 태어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변호사였던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그와 형제들은 홀어머니에게 길러졌다.

음악의 천재 베토벤은 한 때 역시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 청각장애가 악화되면서 절망감에 유서까지 남겼던 그였지만 연주자 대신 작곡에 전념하여 위대한 곡들을 수도 없이 남겼다. 제2, 제3교향곡(영웅)을 비롯하여 제5(운명), 전원교향곡 등이 모두 그때 탄생한 명곡들이다.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고 나서도 그는 그 유명한 '환희의 송가'가 나오는 제9교향곡을 완성하였다. 청각장애는 그의 천재성을 연주보다 작곡에 몰두 하도록 하였고, 결과적으로 불후의 명작들이 탄생 할 수 있었다. 

진정한 천재, 새로운 길을 연 천재 쇼펜하우어는 1788년 프랑스의 단치히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정생활은 불운했다. 쇼펜하우어가 17세가 되던 해 아버지는 우울증을 앓기 시작해 얼마 뒤 집안의 화물창고 옆 운하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할머니 역시 아버지의 죽음이 있기 얼마 전에 정신이상 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인간의 고통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염세주의 철학자로 불렸다.
 
20세기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 러셀의 어린시절도 행복하지가 않았다. 두살 때 어머니를, 네살 때 아버지를 여위었고 6세 때 조부가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러셀은 청교도적인 할머니의 보살핌 아래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후에 러셀은 그때의 생활을 '어리석은 규율'로 가득 찬 갑갑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파리의 한 해군장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사르트르가 태어난 지 15개월 밖에 안 됐을 때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홀로 된 어머니와 함께 외가로 들어가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렇다. 위대한 삶은 수많은 시련으로 만들어진다. 시련은 우리의 ‘원수’가 아니라 ‘은인’이다.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극복 할 수 있으며, 다시없는 단련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밀림속의 거목들은 수천번의 폭풍우를 이겨냈기에 튼튼한 줄기를 자랑하며 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시련과 역경, 슬픔 등을 통해 우리는 더 단단해진다.

프랑스 대표적인 사상가인 사르트르 역시 고난과 역경을 성공의 디딤돌로 간주했다. 실제로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일찍 죽어주는 것이다”(역대 영국 수상 중 1/3이 조실부모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조앤 롤링이 고독과 괴로운 역경에 처하지 않았던들 ‘해리포터’를 쓰고 영국에서 제일 돈 많은 여성이 될 수 있었을까? 

아래아 한글의 개발에 이찬진보다도 더 많은 공헌을 했던 엔씨소프트의 김택진이 10년 동안 동료들로부터 철저히 소외 당하고 희망 없는 월급쟁이의 세월을 겪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안철수가 연구소 초기 투자유치에도 실패했던 좌절의 2년이라는 시간을 갖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유명인이 될 수 있었을까?

성공은 확실히 유토피아의 안온한 삶보다 역경의 친구다. 사법시험, 의사시험에 패스한 사람들이 Naver와 Daum의 오너들처럼 자수성가로 큰 부자가 되기는 힘들다. 한국은행이나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사람들이 박현주 사장처럼 당대에 큰 부자가 되기는 힘들다.

(유토피아의 안락한 환경에 젖어 사는 사람일수록 자수성가와는 거리가 멀다. 옛날에 교수나 국영 기업 종사원들도 철밥통으로 통했다.) 한번 생각해 보라! 행복이 내 손안에 있는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인가?
(내일은 2부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실패의 반복이 성공의 길로 인도하듯, 한발 더 뛰고 정진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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