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이 ‘월간중앙’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환경부,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 ‘2008 21세기 경영리더 대상’의 ‘환경경영부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의 시사종합 월간지 ‘월간중앙’이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이 대상은 선진 한국을 선도해 나가는 한국경제 선진화의 주역을 선정해 이들의 경영기법과 비전실현 노하우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 산업발전은 물론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제정된 상이다.

‘2008 21세기 경영리더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장은 박맹우 울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박종달 병무청장,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박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에 두고 탁월한 리더십과 시민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통하여 ‘자연과 사람 그리고 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을 건설하기 위하여 시민본위의 행정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오염의 강’으로 전락하였던 태화강을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뛰어노는 ‘생명의 강’으로 회복시키고, 태화강 십리대숲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태화강 마스터플랜 추진, 150만본의 덩굴식물 식재 등을 통한 도심녹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최대 산업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도시 최고수준의 대기·수질이 좋은 도시로 만들고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것도 한몫을 했다.

한편 월간중앙은 11월 13일 오후 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0개 부문별 최고경영인이 참석한 가운데 ‘2008 21세기 경영리더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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