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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있는 걸음걸이가 성공을 부른다.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17회]
매력 있는 걸음걸이가 성공을 부른다.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17회]
  •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명예)회장 박철효
  • 승인 2019.07.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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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각기 독특한 걸음걸이가 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양을 가만히 바라보면 참으로 각양각색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땅만 바라보고 걷는 사람, 
먼 산만 바라보는 듯 걷는 사람,
뒤로 넘어질 듯 거만하게 걷는 사람, 
발을 질질 끌고 걷는 사람. 
여덟 팔자로 걷는 사람, 
응석받이 아기걸음으로 걷는 사람,
안짱 걸음으로 걷는 사람,

휘청거리며 걷는 사람, 
넘실거리며 걷는 사람, 
노젓기하며 걷는 사람,
심통스럽게 걷는 사람, 
뒤뚱거리며 걷는 사람 등,
거리에서 보는 모습들은 모두가 다르다. 

그저 자기 편한대로 마구 걷다보니 어느새 습관이 들어 나쁜 걸음걸이로 변해버린 것이다. 자신의 걸음걸이를 정작 자기 자신은 모르기 쉽다. 거울에 비쳐지는 모습도 대부분 정지상태이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얼굴이나 옷매무새는 세세하게 살피고 엄청난 화장품 값은 아까운 줄 모르고 메이커 옷을 사는데는 혈안이 되어 있어도 정작 걸음걸이에는 별로 신경 쓰지를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걸음걸이를 비디오로 녹화 해 보면 놀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설마 내가 저렇게 걷고 있을까하고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자신이 아무리 인정하지 않으려 해도 보는 사람들은 그 걸음걸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들이 모델처럼 걸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목-허리-발목이 하나의 선으로 걷는 모습을 꾸준히 연습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나 걸음걸이는 자신이 만들어낸 습관의 산물이다. 따라서 자신만이 고칠 수 있다. 

기업체 신입사원 면접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걸음걸이부터가 면접의 시작이라고 한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자신감 넘치게 들어오느냐, 아니면 너무 소극적인 나머지 마치 주눅이 든 것 같은 걸음걸이로 들어오느냐가 가장 먼저 눈에 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걸음걸이가 보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걸음걸이일까? 신체 구조상 남자와 여자의 걸음걸이는 대체로 차이가 있다. 남자들은 대개 무의식적으로 상체에 힘이 들어가 있고 팔자 걸음을 걷는데 반해 여자는 남자에 비해 골반의 움직임이 많으며 안짱걸음을 걷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신체적으로 성기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양발 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지게 되고, 걸음을 걸을 때에도 그러한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우리나라의 남성들은 성격이 급한 편이고 걸음걸이는 대개가 빠른 편이어서 보폭이 넓어지게 된다. 변강쇠로 나오는 이대근씨의 걸음걸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반면에 여자는 신체적으로 중요한 기능들이 모두 인체 안쪽에 숨겨진 형태이기 때문에 발끝이 안쪽을 향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의 보폭도 남자들 보다 좁아지게 된다. 전문가의 조언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의 걸음걸이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고 한다. 

남자들의 걸음걸이는 나이를 먹어도 거의 별 차이가 없는 반면에, 여자들의 걸음걸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신체적인 요인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많다고 하는데,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의 걸음걸이를 보면 그 차이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미혼여성들은 다른사람 특히 남자들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걸음걸이 뿐만이 아니라 서 있는 자세나 앉아 있는 자세가 예쁘고 아름답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지만, 어디 아줌마들이야 이미 남의 시선 정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편한 게 제일이라는 마음에서 나타나는 행동이 어떨지는 뻔하다. 

"어머나! 멀쩡한 아가씨가 걸음걸이가 저게 뭐야?" "어쩌면 좋아?" 얼마 전에 백화점 근처를 지나다가 들은 말이다. 키 크고 늘씬하고 얼굴도 괜찮은데 걸음걸이가 엉망이었다. 걷는 모습이 마치 방아깨비가 걷듯이 무릎을 구부리고 걸어가고 있는 그 처녀는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운 시선도 모른 채 어디론가 가버렸다. 

처녀가 이 정도라면 과연 우리나라 주부들의 걸음걸이는 어떠할까? 우연히 길을 걷는 여성들의 걸음걸이를 보며 나이가 들면서 망가져 가는 주부들의 공통적인 걸음걸이를 발견할 수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뼈나 관절에 부담을 주어 다리의 모습을 변형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활기차고 시원스런 걸음걸이는 건강에도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멋진 걸음걸이를 위한 운동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운동화 같은 굽이 없는 신발은 가벼운 느낌은 들지만 터벅 거리거나 팔자걸음을 걷게 되기가 쉽기 때문에 . . .

첫째, 굽이 낮은 신발보다는 굽이 약간 높은 신발을 신고 
둘째, 벽에 등을 댄 채로 온몸을 밀착시킨 후 
셋째, 허리에 손바닥이 들어갈 정도의 틈을 남겨 놓은 채 아랫배를 집어넣고 
넷째, 양팔은 팔꿈치가 벽에 대인 상태로 하되, 
5분 이상씩 땀이 날 정도로 반복해서 이 기본자세 훈련을 하는 것이 걷는 훈련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걸음을 걸을 때는 기차 레일 위를 걷는다는 마음으로 일직선을 그려놓고 양발을 일자로 걷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이때 발의 뒤꿈치보다는 앞꿈치가 땅에 먼저 닿게 해야 하고, 목과 가슴은 곧게 펴고 턱을 약간 앞으로 당긴 느낌으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면서 다리를 쭉쭉 펴고 걷는다. 

양손은 참새 한 마리를 가볍게 잡은 듯이 골반을 스치며 앞뒤로 움직여주는데, 앞으로 약 40도, 뒤로 약 15도 정도를 흔들어 주면 보기가 좋다. 

의사들은 발의 모양이나 구두 뒤꿈치만 보아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대략 짐작한다. 걸음걸이에 따라서 발의 모양이 달라지고 구두 굽의 마모 정도가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요즘 여성들 가운데도 걸어가는 남자의 앞 모습보다는 뒷 모습을 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걸음걸이에 따라서 어깨의 위치가 달라 보이고 사내다운 당당함이나 기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걸음걸이는 그 사람의 성격과 능력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모두 모델처럼 걸을 수는 없겠지만 모델의 걸음걸이도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짐이 분명하다면, 우리도 오늘부터 성공을 부르는 멋진 걸음걸이 훈련을 시작해 볼 이유가 충분할 것입니다. (김경호교수 칼럼중에서/한국이미지메이킹센터 이사장) 

오늘도 힘차고 당당하게 매력있는 걸음걸이로 시작하는 멋진 화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명예)회장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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