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신선식품 배송 업체들이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어요. 소비자들에게는 ‘콜드체인’이라는 단어로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죠. 그런데 콜드체인이 뭘까요?

콜드체인은 신선식품 유통 과정에서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이에요. 신기술인 것 같지만 그 시작은 1940년도였어요. 원래는 냉장고와 유사한 공간에 보관해 유통하는 정도였어요. 이후에는 신선식품의 온도 자체를 급격하게 낮추는 등 다양한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죠.

콜드체인은 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려줘요. 더욱 먼 지역까지 운송해 판매할 수 있고, 현재 가격이 낮다면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판매할 수도 있죠. 그래서 질 좋은 상품을 더 높은 가격에 해외로 수출할 수 있어요.

예전엔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최근에 천연가스를 활용한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에너지를 냉동·냉장 물류단지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어 앞으론 전기요금의 70%를 저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콜드체인 시스템 덕분에 여름에도 걱정 없이 신선식품을 주문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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