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694회]

어제 보내드린 "참 아름다운 우정"을 통해 진정한 친구는 과연 어떤 친구인지를 알게 되었지요? 후속으로 이어집니다.

2010년 12월 25일, 42세 된 영국의 한 여자가 유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은 마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는 절실한 외침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상에 1.000명이 넘는 “친구”가 있었지만, 도우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음 날 그 여자는 경찰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상대방의 이름을 컴퓨터 연락처에 추가하는 것만으로 수백 명에서 심지어 수천 명의 소셜 네트워크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 관계”를 끊고 싶다면, 목록에서 이름을 삭제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있었던 그 비극적인 사건은 한 가지 놀랄 만한 현실을 잘 보여 줍니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이 여전히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최근에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더 많은 사교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말로 친한 친구의 수는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좋은 친구가 중요하다는데 동의할 것입니다. 
또한 친구가 되는 것에는 단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상에서 친구 맺기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관련된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친구로 삼고 싶습니까? 
어떻게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변치 않는 우정을 맺으려면 무엇이 필요 하겠습니까?

지침이 되는 다음의 원칙을 고려하면서, 남들이 친구로 삼고 싶어 할 만한 사람이 되는데 성경의 실용적인 조언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유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관심을 보이자!
진정한 친구는 헌신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진심 어린 관심을 보입니다. 물론, 그러한 태도는 두 사람이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하며 서로 노력하고 희생을 해야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것은 매우 보람있는 일입니다. ‘나는 친구를 위해 나 자신의 시간, 자원을 기꺼이 주려고 하는가?’ 하고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당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친구

이레네 ☞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것처럼, 친구 관계를 키워 나가는 데도 많은 시간과 관심이 필요해요.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고 해야 하지요. 애정과 개인적 관심을 아낌없이 나타내야 해요. 그리고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하지요.”

루이스 알폰소 ☞ “오늘날 사회에서는 이타심보다는 이기심을 부추깁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꼭 뭔가를 바라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관심을 보이면 깊은 감명을 받게 되지요.”

성경의 말씀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해 주기를 원하는 대로, 그들에게 똑같이 해 주십시오. 계속 주십시오. 그러면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줄 것입니다.” (누가복음 6:31, 38) 이 성구에서 예수께서는 진정으로 비 이기적이고 관대한 태도를 나타낼 것을 권하셨습니다. 

이처럼 관대함을 나타내면 좋은 친구 관계가 자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돌려받기를 기대하지 않으면서 친구에게 기꺼이 주는 일을 한다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이끌릴 것입니다.

오늘도 나부터 진정한 좋은 친구가 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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