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1일 서울 동대문 한복판서, 데모카 전시.연예인 카레이서 홍보행사 등 다채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주차가 서울 동대문 한복판에 등장했다.

24일 오전 11~12시에는 인기 레이싱모델 패션쇼가 열렸다. 레이싱모델들이 카레이싱을 주제로 한 의상을 입고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도 가졌다.

패션워크 직후 F1을 주제로 한 비보이공연도 펼쳐졌으며,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피트스톱 체험 및 경연대회도 열렸다.


F1 경주의 타이어 교체작업을 재현해 놓은 것으로 최단시간 타이어 교체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주어졌으며,수상자들은 실제 F1 경주처럼 시상대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갖는 행운도 주어졌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야외 광장에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F1 데모카 전시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에 전시되는 F1 데모카는 대회에 참가하는 실제 머신에서 엔진 등 구동계만 빠진 것으로 F1 머신의 위용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F1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박진감 넘치는 F1의 영상 노출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 내내 방영된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스타 연예인 카레이서들이 특별 초청된다. 인기 연예인 김진표, 이동훈, 이화선, 정종철, 한민관 등이 행사장을 찾아 일반인들과 F1 레이싱게임을 갖는다. 행사 실황은 전광판을 통해 현장중계 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F1 머신과 실제 레이서들이 착용하는 방염소재 레이싱복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미니 포뮬러’라 불리는 카트에 탑승해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간접적으로 F1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인기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코너도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 RC카 원형 트랙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F1 RC카를 직접 조종해보고 경주대회도 즐길 수 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포토존이 마련돼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주동식 전남도 F1대회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체험행사는 서울 대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에게 2010 F1코리아그랑프리를 알리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연예인 드라이버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F1대회 붐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2~24일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F1이 국가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F1 경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F1(포뮬러원)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머신은 최고 시속 350km에 이른다. F1은 전 세계를 돌며 19개국에서 펼치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이며 현재 전남 영암 F1 경주장은 공정률 75%에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전남도는 향후 7년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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