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목적을 되새기고, 이웃 간 화합을 통해 올해 안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 2일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신축된 추천마을 덕수·백수 경로당 앞마당에서 추천마을 주민과 시의원, 지원기구,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작은 잔치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0억 원 등 총 71억여 원이 투입돼 생활도로 및 주차장 개설 경로당,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광장 설치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을 통해 마을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마을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마을잔치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목적을 되새기고, 이웃 간 화합을 통해 올해 안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풍물반의 축하공연으로 문을연 마을잔치에서 주민들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일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마을잔치에서는 추천마을 허브비누공동체와 허브차공동체가 손수 만든 비누와 차를 준비해 주민들과 나누는 등 사업 초기부터 마을공동체 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다양한 주민공동체의 활동성과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올해 마무리되는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전주형 도시재생의 첫 사례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과 생활기반 조성 등 물리적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그간 활성화된 마을 공동체를 조직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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