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주하는 공간을 분석해 이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주거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김소라 대학원생(건축공학과 박사과정)이 최근 경북대에서 개최된 ‘2019 한국주거학회 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주거학회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이 우수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소라 대학원생은 청년 혼족(1인 가구)의 생활특성을 고려한 주거공간의 programming에 관한 연구를 과제로 제출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 대학원생은 전북대 주변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혼족의 생활 특성을 조사하고, 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분석해 이들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주거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연구를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의성이 적절하고 연구내용이 치밀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소라 대학원생은 한국주거학회가 처음 제정한 신진연구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해 우리나라 혼족의 주거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주거학회는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학회로, 논문집인 한국주거학회논문집은 우리나라 학회지 중 인용지수가 높은 학회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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