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출시…알뜰폰은 9900~2만 7500원

사진출처: YTN 사이언스 뉴스영상 캡처
사진출처: YTN 사이언스 뉴스영상 캡처

4월 1일부터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병(兵)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을 모든 병사들로 확대하면서, 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병사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병영생활을 고려한 별도 요금제 신설 ▲자기개발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데이터 제공 ▲현역 병사 신분인증 필요 등을 협의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병 전용 요금제’는 통신3사와 알뜰폰업체(5개)가 15종의 다양한 혜택과 가격을 제공한다.

먼저 통신3사는 병사들의 이용가능 시간 등을 고려해 음성 및 데이터를 3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일부 요금제는 콘텐츠 무료제공 등 추가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는 매월 제공하는 양을 다 사용해도 일정속도(3Mbps 이상)로 이용이 가능하다.

알뜰폰의 경우 9900원부터 2만 7500원 사이의 다양한 요금구간에서 데이터 무제한 제공 등 일반 요금제보다 개선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국방부는 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통신3사와 협력해 부대 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양질의 통화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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