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한국부동산개발연구원(서울중앙지부, 경기남부지부)은 지난 1월 16일 영등포 문래동에 위치한 노숙인쉼터 ‘옹달샘 드롭인센터’에서 도배봉사를 활발히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취지로 옹달샘 드롭인센터의 보건실과 생활관에 대해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권승훈 경기남부지부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자립심을 기르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손발을 걷어붙였다”며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반드시 재기할 것이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당당히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으로 꾸준히 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보수 및 소독, 소방점검을 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립을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곤 센터장은 “예배와 신앙상담을 통해서 노숙인들의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하며 단순히 복지시설 역할뿐만 아니라 선교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거리 노숙인들은 우리의 가장이며 이웃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모아달라”고 당부의 말도 빠트리지 않았다.

한부연과 옹달샘은 자매결연을 통해 노숙인을 비롯하여 어렵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숙식제공, 일자리창출 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편 옹달샘 드롭인센터는 지난 2003년 4월 목사인 박성곤 센터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 세워 현재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센터는 365일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노숙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수백 명이 와서 상담, 샤워, 빨래, 자활근로 등을 하며 쉬어 가거나 잠을 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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