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수 종사자 50명으로부터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과 버스 운행시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근본적인 시내버스 불친절 문제를 해결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는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가치에 부합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버스정책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내버스 친절기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운수 종사자 50명으로부터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과 버스 운행시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근본적인 시내버스 불친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12교대제와 격일제의 근무형태를 감안해 26일과 27일 이틀간 그룹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민들이 말하는 시내버스 불친절 이야기를 주제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왜 불친절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친절기사로부터 입장을 청취했다.

시는 또 운수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중인 친절기사 선정과 버스개혁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내버스 근로여건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엄성복 전주시 버스정책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이동권은 향상되고,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은 개선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버스타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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