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전남도 소방본부,10만1천660회 출동해 6만9천673명 구조.구급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문부규)는 2009년 한해동안 10만1천660회 출동해 6만9천673명을 구조ㆍ구급해 하루 평균 191명이 소방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ㆍ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만1천660회 출동해 연인원 22만9천438명의 소방관이 7만1천890건 6만9천673명을 구조․구급 이송했다. 이는 전년 6만2천340명보다 7천390명이 늘어난 것이다.

구조활동은 하루 평균 43회 출동해 이중 30건을 처리하고 13.3명을 구조 셈으로 전년 대비 28%가 증가했다.
주요 증가사유는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및 등산객 산악사고 증가, 이상기온에 따른 벌집제거 증가 등 도민의 소방서비스 요구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구급활동은 1일 평균 243건 출동, 167건 처리, 178명을 이송해 전년 대비 약 11%의 구급수요가 증가했다.

주요 증가사유는 농ㆍ어촌 기계보급 확대로 인한 안전사고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고혈압, 당뇨 등 노인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구조대의 보강 및 구조기술 전문화를 추진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원거리에 있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화상진료시스템이 갖춰진 8대의 ‘중환자용 구급차’ 및 10대의 노인전용구급차를 확대 운영한다.

또 도농간 구급수혜가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11개소의 농어촌 구급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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