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사회공헌팀]  아름다운재단과 뮤지컬 <시카고>가 한 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확보 지원사업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월 8일 진행한 행복한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총 16,589,399원으로 좌석나눔과 바자회 경매를 통해 모금되었고, 1월 14일 전달식에는 신시컴퍼니 대표 박명성과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뮤지컬 <시카고> 주연배우 최정원, 남경주, 옥주현이 참석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후원의 밤 행사는 2000년 초연 이후 10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를 기념하고, 그 동안 받아왔던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티켓판매 1시간 여 만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바로 기부의 주최자가 되어 어렵게 느꼈던 기부문화를 대중화시켰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좌석기부 형식에 머물렀던 문화나눔에서 한걸음 더 발전한 기부문화를 선보였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행복한 후원의 밤 행사는 공연관람은 물론 유명배우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연 전 로비에서는 시카고 주연배우 인순이 (가방), 최정원 (선글라스), 옥주현 (향수), 남경주 (신발) 외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증된 유명 연예인들의 애장품 그리고 성남아트센터에서 기증한 화가 문순우의 그림 등 다양한경매품들이 전시,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직접 경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대형뮤지컬이 첫 공연을 기부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입니다.”며 “문화나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 2010년 공연은 2월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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