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기)=박한영 기자]  경기도가 비상대책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합동참모본부 소속 통합방위본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방위 조직편성 및 운영, 업무수행 등 비상대비 전반에 걸쳐 종합평가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경기도가 비상대책분야에서 이와 같은 영예를 안게 된 것은 軍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도의 전담부서 설치, 예비역 장성으로 구성된 안보정책 자문단 운영, 도와 3군사령부간에 협약체결된 정책협의회의 정례적 개최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함으로써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의 예비군 육성지원은 물론 연천군 임진강 기습방류 및 수질오염 방제훈련, 가평군 청평댐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훈련 등 특색있고 실전감있는 민ㆍ관ㆍ군ㆍ경의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이 반영됐었다.

또한, 도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재난장비 전시회와 사진전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등 비상대책업무의 모든 영역에서 탁월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월 22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통합방위 중앙회의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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