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으로 장애를 넘어 배움을 나누다”

원주 청원학교에서 전공반 학생들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전문지도자가 함께 만든 숲밧줄 놀이터에서 후배 학생들이 숲밧줄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원주 청원학교에서 전공반 학생들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전문지도자가 함께 만든 숲밧줄 놀이터에서 후배 학생들이 숲밧줄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현주 원장)이 22일 장애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원주청원학교에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활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련원 숲밧줄 전문 지도자가 원주청원학교 전공반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매듭법, 몸놀이, 밧줄 놀이기구 설치법을 교육했다. 

마지막 3회차에는 전공반 학생들은 수련원 지도자의 도움으로 숲밧줄 놀이를 위한 해먹, 그네, 해적다리, 정글짐을 만들고, 후배들을 초대하여 안전관리 및 체험활동을 직접 지도했다. 

청원학교 전공반 학생은 숲밧줄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놀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기쁘고, 내가 직접 만든 밧줄놀이 기구에서 후배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활동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신체적, 환경적인 이유로 청소년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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