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건설(주) 김효 대표

[조은뉴스=김종남 기자]   지난 2009년 12월 15일(화)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남산) 그랜드볼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2009 연세경제인의 밤 제9회 연세최고경제인상 시상식’이 바로 그것.

연세최고경제인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이날 행사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카리스마를 풍기면서도 후덕한 인상을 겸비한 노광건설(주) 김효 대표.

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주인공 중 한명이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제인과정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제9회 연세 최고경제인상을 수상한 것.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나에게는 과분한 상이다”고 겸손의 말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 성실한 匠人의 소박한 바람

김 대표가 제9회 연세 최고경제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노광건설을 업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공로에 기인한다.

김 대표가 이처럼 성공한 CEO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누가 뭐래도 ‘성실’을 빼 놓을 수 없다. 회사의 모토가 성실일 정도로 김 대표가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인생의 철칙이다.

김 대표의 일과를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그대로 투영된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 출근길에 오른다. 곧바로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에 관련된 사항을 체크하고, 이어 직원들에게 시공에 대한 설명과 공사진척을 독려한다. 물론 자신도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현장에 뛰어든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회사가 반석 위에 오른 지금도 김 대표의 일과는 거의 변함이 없다. 그래서 직원들 사이에선 ‘김 대표를 만나고 싶다면 공사현장으로 가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다.

김 대표는 “장인의 본분을 잃지 않고, 이 업계에서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귀띔했다.
김 대표는 바쁜 시간을 쪼개 지역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를 통해 얻은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기 때문이다.

이에 광역 활동, 지방 경찰, 청소년 선도, 장학금 행사 등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2년여의 준비 끝에 설립된 ‘금천미래장학회’에 참여, 해마다 금천구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 “내 일 같이 성실하게, 끝까지 책임 있게”

노광건설은 발전소 연돌축조 사일로 시공 및 전망타워 등을 전문시공 하는 회사로 지난 2000년 3월 설립 이래 ‘내 일 같이 성실하게’, ‘끝까지 책임 있게’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며 이 분야의 반석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30여년의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진은 국내 최고라는 수식어가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

이러한 기술진을 근간으로 보령화력 발전소 7,8호기 건설, 양산자원회수시설 중 연돌 및 전망대공사, 당진 현대제철 연돌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건설하였다. 또한, STACK공사 및 취수탑 공사를 목표로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조적공사업 등의 각각의 면허를 취득함으로서 업계 선두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노광건설은 그동안 고소 구조물 축조에 있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다수의 시공경험을 토대로 국내 발전소 연돌 축조 및 취수탑등의 대규모 PROJECT의 시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연돌의 보수 및 보강 특히 탈황설비에 따른 연돌 내부 LINING 보강공사(GLASS BLOCK 보강공사)는 그 시공품질에 있어 다른 경쟁업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노광건설은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남다른 노하우를 구축,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경쟁업체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과 달리 무사고 시공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

노광건설은 현재 보다 체계화된 전문 건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하여 전임직원 및 근로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성실시공’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내실을 기하는 데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안전과 품질로서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김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외침이 귓가를 맴돈다. “사람을 생각하고, 그리고 자연을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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