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2010년 새 해를 행복하게 열어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가 영화 속 이나영이 직접 착용했던 의상들을 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연초부터 해피한 소식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9년 핸섬했던(?) 과거를 고치고,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녀석 ‘유빈’을 만나 졸지에 ‘미녀아빠’로 변신해 벌어지는 로맨틱 가족 코미디이다.

영화 속 이나영의 플랫슈즈 패션, 트레이닝 패션, 레깅스 패션 등 다채로운 코디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영화<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010년 새해, 더욱 해피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영화 의상 30여벌을 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키로 했다.

이나영의 의상 및 촬영소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일정기간 전시되었다가 홈페이지의 경매 이벤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영화 속 아이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통해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갔던 것처럼 국내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지원 치료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의상 및 촬영 소품 기증행사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 출연한 이나영이 직접 제안을 해 더 큰 의미로 다가오며, 이나영이 직접 사인을 해 소장가치를 더 높여준다.

이나영이 극중 어설픈 아빠 변신을 통해, 점차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감성을 깨쳐나가는 과정을 배우는 따뜻한 가족 코미디처럼 이번 기증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이나영 역시, 이번 기증에 적극 동참해 포스터 의상 때 착용한 샤워 가운 및 액세서리류도 선뜻 내놓았다.

한편 코믹 로맨스와 가족애를 아우르는 2010년을 열어줄 해피체인지코미디<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1월 1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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