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일광면 칠암리 칠암항 일원에서 '제14회 기장붕장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태풍 콩레이로 인해 지난 6일 개최예정이던 행사가 3주 연기가 됐다.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정추범 사무국장은 “태풍으로 참가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가 연기됐다. 포스터를 비롯한 일부 일정 개편으로 손실이 있으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동석한 박용주 칠암마을이장은 “5만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에 붕장어맨손잡기, 붕장어무료시식회, 붕장어회비빔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붕장어축제를 개최하는 칠암마을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정승용 위원장)는 청년회와 부인회, 경영회, 횟집번영회 등 25명 회원으로 구성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업협찬으로 매년 붕장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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