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차남규)은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총 10만달러(한화 약 1억1300만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 상무는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지속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3개 본부, 16개 팀의 편제로 활동 중이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하고, 17~24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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