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지역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시내버스가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는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수입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1월11일부터 2월15일까지 36일간 29개 노선에 대해 평일 운행 대수 626대의 7.6%인 48대를 감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및 감회 현황을 보면 104번(꽃바위~율리)이 21대에서 17대로(105회에서 85회로), 127번(꽃바위~울산역)이 29대에서 26대로(136회에서 124.5회)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또한 402번(율리~모화)이 17대에서 14대로(85회에서 70회로), 1104번(꽃바위~율리)가 18대에서 13대로(90회에서 65회로), 1705번(울산역~울산온천)이 7대에서 5대로(49회에서 35회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감차 및 감회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특히 이용승객이 늘어나는 노선은 감차운행을 환원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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