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지난 8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 및 국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들과 협력해 실명한 베트남 시민들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호치민시에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한 2명의 환자에게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해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으며 베트남 현지 의료인에게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안과질환 분야에 특화된 회사로서 베트남 환자들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방과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실천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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