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돕고자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약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KB손보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B손보는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도 지급하며 한국어 교육과 함께 반기별 1회씩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이승재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에서 일하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손보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심적 안정 및 국내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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