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를 능가하는 노출신!’

김민선 주연의 영화 ‘미인도’(전윤수 감독, 이룸영화사 제작)가 지난해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던 홍콩 영화 ‘색계’를 능가하는 노출신으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김민선과 추자현 등 주연급 배우들뿐 아니라 10여명 안팎의 전문배우들이 ‘미인도’에서 펼친 파격적인 노출 장면이 지난 4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영화 러닝타임 중 총 20여분 가량이나 차지하는 노출신은 그 도발성뿐 아니라 수려한 영상미까지 겸비하고 있어 국내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노출 장면은 영화에서 주인공인 조선후기 천재화가이면서 남장여자인 신윤복 역의 김민선이 첫사랑인 강무 역의 김남길과 벌이는 아름답다 못해 애틋한 러브 신과 기생 설화 역의 추자현이 당대 최고 화가 김홍도 역의 김영호와 벌이는 정사 신이다.

여기에 당시 홍등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청나라 화첩의 체위를 그대로 재현하는 기생 2인의 화끈한 에로 신도 눈길을 모은다.

한 영화 관계자는 “특히 기생 2인이 다양한 체위를 몸으로 보여주는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70여명 전문 배우들 중에서 뽑힌 이들로 그야말로 화려한 에로신을 제대로 표현해내 이번 영화의 백미”라고 소개했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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