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 지원,지역우수문화콘텐츠 발굴 사업...포털 네이버에 연재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전남의 우수한 지역문화소재를 활용한 만화를 온라인상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사장 박준영, 원장 김기훈)은 전남의 지역소재를 활용한 웹툰 “현산아라리”, “황금짱순이”를 이번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만화를 통한 지역홍보수단을 마련하고 우수콘텐츠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네이버 웹툰 서비스는 물론 단행본으로까지 출판토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의 명소인 흑산도와 홍도를 배경으로 한 ‘현산아라리’와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황금짱순이’가 과제로 선정되었고 제작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총 20회에 걸쳐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다.

연재가 끝난 뒤에는 단행본으로 출판돼 국내외 만화전시, 지역콘텐츠 전시 및 축제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날 수 있다.

전남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우수문화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사업은 네이버 인기작품 순위에 따라 해외홍보를 위한 영문홍보자료 제작도 지원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 김기훈 원장은 “웹툰을 통해 소개된 콘텐츠는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만화로 그려냄으로써 지역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남의 우수한 소재를 발굴하여 출판은 물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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