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경찰청은 4일 "G20 정상회의를 11개월여 앞두고 경호경비에 대한 총력대응체제 구축과 행사 성공개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무식과 동시에 경찰청 기획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G20 경찰청 기획팀은 경무관을 팀장으로, 전국공모를 통해 엄선한 각 기능별 정예요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하였고 G20 정상회의 경찰의 경호경비 총괄 사령탑으로 행사 종합치안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기능별 교육훈련,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순차적인 경력.장비 동원 및 서울.인천.경기청의 경호경비 활동을 지휘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향후 기획팀을 중심으로 G20 정상회의의 완벽한 경호경비를 위하여 행사장 사전 안전활동, 국가중요시설.다중운집시설 등에 대한 방호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해외주재관, 인터폴 등을 통한 테러관련자 입국차단, 치안강화구역 지정에 따른 특별치안활동.집회시위 엄정관리 등 평온하고 안전한 사회분위기에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번 기획팀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과 기획팀의 역할을 강조하며 G20 기획팀을 중심으로 행사 기획단계부터 빈틈없이 대비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단계 높이는데 든든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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