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체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재활자립을 위한 2008년 『부산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오는 7일 오전 1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대표 김광표) 주관으로 지체 장애인가족을 비롯한 초청인사 ·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휠체어댄스, 사물놀이, 무용 등 식전행사에 이어 10시 30분에 개회식을 갖으며 장애인복지 및 기능경기대회 유공자 17명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이 있은 후 김광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용호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의 축사등으로 개회식을 진행한다.

오전 11시30분부터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온 동거장애인부부 7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여 백년해로를 다함께 축하 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후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전국장애인가요제와 체육행사를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음대축제‘행사로 화합의 한마당 자리를 가진다.

한편 부산시 이용호 복지건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 의지를 갖고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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