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다도해 섬 리아스식 해안 선봬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가 향일암 일출제, 주요 관광명소, 이 충무공의 얼이 서린 역사.문화 유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을 편집하는 기업체 사보기자 및 육군본부 간행물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갖는다.

오는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수시는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클럽에 가입이 된 다도해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 야경관광 상품, 여수만의 맛깔나는 향토음식 등의 해양관광자원, 이 충무공의 역사ㆍ문화유적에 대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각 기업체, 군인가족 단체 임직원의 연수 및 가족여행지로 여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세계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며 새해의 희망을 설계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수시는 제14회 향일암 일출제때 관광객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오전 11시까지 돌산읍 죽포에서 향일암 입구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24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은 임시주차장(10개소, 2,480대 주차가능)에 자동차를 주차한 후 향일암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해 가면 된다.

야간에는 임포마을 축제장 옆에 숙영버스 10대를 제공해 숙박 예약을 못한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에는 새벽에 일출을 보러 가는 관광객을 위해 여수 미평초등학교에서 임포마을까지 가는 111번 시내버스를 오전 4시30분부터 9시까지 증회 운행한다.

여수는 향일암과 함께 오동도, 자산공원, 구봉산, 고락산, 안심산, 율촌면 앵무산, 화양면 봉화산, 화정면 백호산과 백야대교, 백야등대,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남해바다 수평선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율촌면, 소라면, 화양면에 이르는 여자만 바닷가를 비롯해 거문도, 금오도, 개도, 낭도, 백야도, 돌산도 등은 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 선상 일출투어는 예약이 만료된 상태이고 여행사, 여객선사를 통해 해넘이, 해돋이를 보기 위한 관광열차, 여객선 및 유람선 운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대한민국 일출명소 향일암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에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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