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명품도시'로 세계 유수 교육도시와 교률협력사업 기틀 마련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가 세계 유수 교육도시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근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다.

여수시는 올해 초 가입계획을 수립해 지난 9월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 준회원국 지위를 부여받은데 이어 30일자로 정식회원국으로 가입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시민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회원 도시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교육도시 협의회에서 창설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세계 37개국 41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유네스코산하 국제기구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 2006년 관광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 2009년 동아시아 평생학습 국가 컨퍼런스 ▲ 2009년 여수시 사이버학습센터 개소 등 지식기반사회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가입으로 IAEC 데이터 뱅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 글로벌 교육명품도시 환경조성과 국제기후보호 시범도시, 여성친화도시, 첨단기술 산업도시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IAEC를 통해 가입회원 도시에 대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박람회 참가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구할 예정이며 향후 아․태지역 네트워크 참여와 IAEC 총회 여수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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