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브로닌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브로닌은 최근 축구선수 박주영과 함께 월드컵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돌(Dole) 코리아의 광고 촬영을 가진데 이어, KBS 2TV의 인기프로램인<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도 특별 출연하는 기회를 누렸다. <남자의 자격>에 여성출연진이 등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랄 수 있다.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남자의 자격>은 지난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컵 조추첨식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브로닌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고국인 국내 유일의 연예인으로, 출연진의 각종 질문에 자세한 정보를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촬영에 동참했다.

이경규 등의 출연진은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추첨식을 직접 보면서 태극전사들과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가하면, 틈틈이 브로닌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브로닌은 현지 날씨와, 경기장 인근의 분위기를 소상히 털어놓으며 물음에 화답했다.

브로닌 측은 "월드컵에 즈음하면서 각종 광고 러브콜과 출연 문의, 홍보대사직 제의 등이 잇따르는 등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현지의 전문가로서 더할 나위 없는 요소를 갖춘 만큼 러브콜을 전해온 이들 대다수가 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브로닌은 특히 만나는 사람들마다 물어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질문에 정성껏 답하는 등 남다른 수고(?)도 하고 있다.

브로닌의 고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시는 특히 내년 6월22일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맞붙는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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