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신인배우 유주희가 오늘 밤 8시 50분 방송되는 SBS 연말 특집극 <아버지의 집>에 우정출연 한다.

유주희는 2007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 출연하며 김수룡 감독과 맺은 인연으로 다시 한 번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됐다며 우정출연의 계기를 밝혔다. 

자식에 대한 끊임 없는 희생과 사랑을 감동적으로 묘사하는 드라마 <아버지의 집>은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는 한 남자 강만호(최민수 분)와 그의 아들 강재일(김수현 분)이 그리는 이야기로 부모 자식 간의 질기고도 아픈 사랑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유주희는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은 신인배우 김수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유주희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재일의 거짓말을 믿고, 마음도 받아주는 맑고 깨끗한 소녀 ‘미래’를 연기하며 스무살의 풋풋한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주희는 올해 두각을 나타낸 신인에 손꼽힌다.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의 ‘남용태’ 역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 <천추태후>의 ‘소찰리’, 최근 MBC 일일 드라마 <살맛납니다>의 ‘남나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특색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주희가 출연하는 SBS 연말 특집극 <아버지의 집>은 28일 밤 오후 8시 50분부터 1, 2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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