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박지빈이 SBS 월화드라마<별을 따다줘>에서 ‘진주황’역할로 캐스팅, 1월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별을 따다줘'는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가문의 영광' 등의 정지우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신데렐라를 꿈꾸는 평범하고 철없는 25살 진빨강 역할에는 최정원이, 그 상대역에는 김지훈이 캐스팅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6남매가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 후 세상과 부딪쳐 가며 살아가는 성장 드라마로 박지빈은 장녀 최정원(진빨강 역)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장남 ‘진주황’역에 캐스팅 됐다.

박지빈은 ‘진주황’역할을 통해 15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네 명의 동생들을 책임지고 이끄는 어른스럽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박지빈은 아역배우들 중에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기고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지빈 군이 겉모습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주면서도 다재다능한 명품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빈은 20부작 드라마가 끝나는 내년 4월에는 주연으로 캐스팅 된 영화 촬영에 바로 돌입할 예정으로 배우로서 거침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로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주5일에 걸친 드라마 촬영에 열정으로 임하고 있으며 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쉴 틈 없이 촬영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이래 <완전한 사랑>, <이산>,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등과 같은 인기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배우이다.

또한 2005년 영화 <안녕, 형아>로 ‘제 1회 뉴몬트리얼 영화제’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아역으로 등장, 미실에게 버려진 비담이 스승 문노와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섬뜩한 눈빛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별을 따다줘>는 <천사의 유혹> 후속으로 오는 1월 4일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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