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일연 기자]   부산시는 15일 벤처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벤처기업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새로운 기술혁신 등으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지역 벤처기업인을 발굴·시상하는 ‘2009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부산시는 올해 후보자로 추천된 13개 업체 대표 중 자체심의위원회 및 공적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동현씨스텍 대표 함연재(47세, 주생산품 수조시험계측시스템) ▲성보전기공업㈜ 대표 배영호 (56세, 주생산품 배전반 및 계장제어장치 자동제어반), ▲그린컨기술㈜ 대표 하순철(52세, 주생산품 집진기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 ▲㈜세계산업 대표 김무상(45세, 주생산품 기능성 신발) ▲㈜그린유화 대표 박경희(43세, 주생산품 비산먼지 방지제 등 산업용 세정제 및 용제)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평가를 토대로 기업의 견실도, 사업아이템, 성장성, 연구개발, 고용인력 등을 종합 판단하여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부산벤처기업협회 주관 신기술혁신상 입상자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인상 수상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법상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의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창업해 고용창출에 귀감이 되는 우수 벤처기업인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한 건실한 벤처기업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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