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센터 직원.새마을부녀회.체육회원 참여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 중앙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중앙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09년 읍면동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우수부서 시상금 및 중앙동 새마을지회 기금으로 직접 김장재료를 구입해 배추김치 150포기, 갓김치 50포기를 정성스레 장만했다. 

지난 14일 중앙동주민센터 마당에서 담근 김치는 경로당,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 70여 세대에 직접 전달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김영숙 회장은 “내가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된다는 생각에 추위도 잊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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