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사랑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 15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을 실천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에 재임중인 경일금속 박평재 대표를 만나 2025년도를 보낸 소감과 2026년을 맞이해 중소기업의 희망찬 미래를 들어봤다.
Q. 2025년 중소기업을 둘러보며
A.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관세문제가 있었고 물량이 많이 줄어드는 한해였다. 평소에는 재고를 두고 운영을 하지만 관세문제로 인해 주문이 오지 않으면 중소기업은 어려움에 처한다. 제품이 배에 실려오는데 2~3개월 걸리기에 가져 오는 동안 주문이 없고 소진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고환율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수입하는 사업자들은 달러가 안정돼야 하는데 환율이 높으면 힘든 시기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재테크도 최근에는 금에 투자한 이들이 수익을 보며 트랜드가 금이나 은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5년에는 정치가 불안정하고 경제도 혼란스러운 한해가 된 것 같다. 정책이 한번에 바뀌면 중소기업은 힘들 수 밖에 없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매출이 떨어지며 오후 8시만 되면 문을 닫는 등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사랑나눔 전달식’도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복지시설도 국가에서 지원이 좋아져 큰 걱정을 안해도 될 만큼 발전이 된 것 같다.
Q. 기업운영에 애로사항과 개선점
정치분야에도 선진화가 되어야 한다. 많은 환경단체들이 있지만 실제로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강서구 녹산에도 다리를 비롯해 우수한 인프라가 깔려야 된다. 물론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부산 동서간 균형발전과 강서구에서도 많은 세금을 내고 있기에 시민과 기업을 위해 당연히 편의시설에 대한 투자가 돼야 한다.
국내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기에 규제가 너무 많다. 법을 재정하면 그것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기업도 국민연금을 비롯해 건강보험, 고용보험, 퇴직연금 등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법인세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받는 부담은 말로 할 수 없다.
우리 회사도 벌써 40주년이 됐다. 이전에는 30주년 행사로 직원들에게 선물도 나눠주고 여행도 가고 했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최저 임금 자체가 상승하다 보니 오히려 근로자들이 최고 임금을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부 관리자를 모집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고, 사무관리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싶을 만큼 운영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설상가상으로 대체공휴일까지 생겨서 경영자 입장에서 휴무일이 너무 많지 않나 생각도 든다.
Q. 다음 세대의 후대들에게 한 말씀 및 2026년 새해 각오
A. 이제 대한민국은 K-문화와 K-푸드 등 한국어를 해외에서 자랑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젊은 세대들이 놀기에 정신이 빠져 돈에 대한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부모세대들도 쌓아둔 자산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보다 남은 생에 어떻게 소비할까에 초점을 맞추는 분들이 많다. 노령층들이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잘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령화된 부산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우리 모두 고민해야 된다.
2026년 병오년에는 붉은 말처럼 빠르고 용맹스럽게 투자도 하고 도전도 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미래를 그려가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미래가 불안하고 답이 보이지 않지만 건강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며 주변의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를 늘려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