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범천1-1도시환경정비구역' 조합이 현대건설과 공사비 협상에 돌입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지난 3월 12일자 언론기사에 따르며 '‘공사비 증액 갈등’ 범천1-1 현대건설-조합 협의 돌입'이라는 제목으로 현대건설과 조합이 공사비 협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송출됐다.

하지만 제보자 Y씨 의견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다르며, 범천1-1 조합은 3월 8일자 조합 공문으로 조합 공사비 협상단 회의(3월 13일)에 현대건설이 참석해 협상 일정 및 계획을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3월 12일자 공문으로 귀 조합이 조합 소식지 등을 통해 당사와 당사 임원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주장을 하고, 당사 임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는 등 당사와 귀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크게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현대건설에서 귀 조합과 정상적인 업무 협의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양자간 무너진 신뢰관계 회복을 위한 조치 및 소송 취하가 선행되어야 함을 명확히 전달한다라는 내용을 전했고 이에 조합은 아직까지 회신 공문을 보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모 언론사 기사 내용과 같이 범천1-1 조합이 협상단을 구성해 현대건설과 협상을 벌인다고 보도된 내용은 위 현대건설 공문의 내용과 같이 범천1-1 조합의 현대건설에 대한 신뢰 관계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이행된 이후에 가능하기에 사실이 아니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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