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조은뉴스 촬영]
인터뷰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조은뉴스 촬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조은뉴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를 지난 13일 한국미디어연합과 함께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는 국민의힘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서 “당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은 시대적 사명이었는데, 운동권 청산을 하자는 말은 해방 후에 독립군을 청산하자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다.

PK지역 리턴매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후보에 대해 "12년이면 충분히 포부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엔 인물 중심론으로 선거판이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 “작년에는 초등학교 등교 안전지키미까지 봉사하며 지난 4년간 지역 현장을 두루 다녔고 주민들의 마음변화를 경험했다. 단 한번을 하더라도 깨끗한 정치를 제대로 해야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후보를 공동 취재하는 한국미디어연합[조은뉴스 촬영] 
이재영 후보를 공동 취재하는 한국미디어연합[조은뉴스 촬영] 

공약에 대해서는 “양산 신도시 23만평 유휴부지에 국제의료단지 설립을 목표로 두고 있다. 고부가가치 분야로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 아동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어린이행복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용스포츠센터와 과학관과 월드캐릭터를 볼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센터이다. 물금역과 황산역을 연계한 초고층 관광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며 이 후보는 설명했다.

양산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방안으로 양산신도시 중심부의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이 후보는 말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1994년 착공 후 일부만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약 23만 평은 20여 년간 빈 땅으로 방치돼 있다. 이 후보는 이곳에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해 양산이 동남권 대표 의료거점도시가 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 강조했다.

“양산갑에 1차로 단수공천받아 너무 감사하고 책임감도 크다. 경제전문가로서 앞으로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전방위 외교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양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 후보는 경제전문가로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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