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경찰청(청장 우철문)은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50여명을 검거했다.

교차로나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 등을 노려, 고의로 부딪혀 다쳤다며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등 6명과 고액알바 등 광고로 모집한 가담자들을 이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B씨 등 45명을 검찰 송치했다.

A씨 등 6명은 지인 사이로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95회에 걸쳐 공모하거나 부산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진로변경하는 차량이나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충격 후 다쳤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총 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이 사건은 부산사하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부산청 교통범죄 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했다. 통화내역, 금융계좌 및 사고 전후 현장을 수십여 차례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하는 CCTV 분석 등 다수의 여죄를 규명하여 혐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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