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장안초등학교(교장 피영철, 이하 성남장안초)는 1994년 5월 1일 개교한 이래 졸업생 5천여 명을 배출한 신도시 분당의 역사와 함께한 행복학교다.

큰 꿈과 큰 사랑과 큰 감동이 넘쳐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성남장안초는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독서·토론교육과 영어교육 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의 호응도 높다.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상 차지해

성남장안초의 이런 교육은 당장 수상실적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6학년 학생 7명(탁아성, 김나형, 이완, 이윤성, 이지안, 이현서, 정가현)으로 구성된 창의반 ‘북두칠성사이다’팀이 ‘2018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선율의 변화’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한 것.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장안초 학생들은 수상을 통해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어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중등 부문 13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냈다.

이 외에도 성남장안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데이와 감사데이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강조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호응 높아

성남장안초는 방과후학교도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2017년 기준 25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방과후학교는 학부모 만족도가 90%에 달하고, 학부모 교육과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활성화되고 있다. 지역주민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도 다수다.

이와 함께 좋은 습관 교육 7프로젝트도 관심을 끈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교육철학이 바탕이 된 역점교육이다.

생각습관, 독서습관, 언어습관, 웃음습관, 인사습관, 재능습관, 운동습관으로 구성되는 교육내용은 영재학급 운영, 아침 10분 독서, 고운 언어 사용 캠페인, 전교생 아침달리기 등으로 구체화된다.

이와 관련 피영철 교장은 “성남장안초는 도덕성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의 소통에 기반을 둔 다양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호응과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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