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힙합문화협회 '2019 합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 환영사에서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이종희 부회장

지난 24일 1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 K-art hall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장을 대신하여 환영사를 낭독한 협회 이종희 부회장이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프랑스올림픽 정식메달종목으로 채택되어 향후 [세계브레이크댄스연맹]을 설립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브레이크댄스가 올림픽정식종목이 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확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대한민국은 힙합종목에서 브레이크댄스 부분을 오랜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세계브레이크댄스연맹을 설립하기 위해서 IOC기준에 따라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설립하고 전세계 대륙별 협회를 설립돼야 한다.

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대한민국 브레이크댄스를 이끌어 가는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이사진들과 최근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크루를 위주로 하여 우선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발대식을 12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대륙별로 협회를 설립하여 2020년 상반기에는 [세계브레이크댄스연맹]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영사   

이 자리를 찾아주신 내외빈 그리고 수상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는 매년 11월을 즈음하여 힙합분야 종사자들을 주축으로 한류문화를 해외시장에 전파하여 온, 여러 아티스트 및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여 왔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은 협회가 임의단체 기간일 때부터 준비하여 2013년을 처음 개최하기 시작했고 벌써 7년, 즉, 7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간, 부족한 협회 자체예산으로 매년 어렵게 시상식을 진행하며 견뎌 온것은 '힙합이 젊음의 문화로' 자리잡은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대중적 인기를 얻기 전부터 힙합 종사자들에 대한 명예적 시상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던 시상식이 이제는 젊음을 대표하는 문화로, 여러 매스컴에서, 또 여러 관계 기관의 관심하에 성장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나름 감격스럽고 또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본인은 협회의 여러 힘든 점과 즐거웠던 점들을 동고동락하며 함께 하여 왔던 만큼, 본 행사에 관심과 배려 하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오늘 이 자리를, 즐거운 축제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힙합 분야 내 댄스부분 이른 바, 비보이, 팝핀, 락킹 등의 스트릿 문화가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로 상호 교감되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로부터 2024년 부터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어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여러 매스컴에서 접한 바도 있겠으나, 대한민국의 힙합댄서가, 브레이크 댄서가 곧 전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 댄서로 인식되는 시점에 정말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다수의 힙합 댄서, 즉, 브레이크 댄서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협회 입장에서는 이런 점들을 보다 국가브랜드 위상강화의 전략적 계기로 삼아, 향후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하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계브레이크댄스연맹] 설립하여 보다 웅대하고 담대한 행보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직은 여러 여건들이나, 여력이, 미약하다 할 수 있으나, 힙합의 역동적인 춤사위, 그 움직임들에 일조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콘텐츠의 개발을 체계적 개발, 육성,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나가며,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그저 즐거움 넘쳐나는 다 함께 즐기는 [2019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의 자리가 되시길 소망하며, 환영사를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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