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4월 3일 개막…"낮·밤 모두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리공연·벚꽃 라이트·마켓 운영… “머무르는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

2026-03-31     박삼진 기자
지난해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벚꽃길을 즐기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 대표 벚꽃 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에서 봄을 만끽하는 체류형 관광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머무르는 관광도시’ 경주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참여와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

낮 시간에는 거리예술 공연과 어린이·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에는 벚꽃길을 활용한 경관 조명 ‘벚꽃 라이트’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이 결합된 ‘돌담길 레스토랑’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돌담길 마켓’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 벚꽃 포토존, 엽서·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 기간 사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남빵 삼거리부터 첨성대 삼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 안내를 실시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라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를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