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KOTRA는 15일 국제 아동보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의 불우 아동 돕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KOTRA 조환익 사장과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KOTRA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협약을 통해 KOTRA는 2010년 상반기에 시작하는 해외 설문대행 서비스인 ‘글로벌 온라인 서베이’ 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전 세계 아동의 권익보호와 구호활동에 쓰이게 된다.

한편 KOTRA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국내 빈곤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2009년 중 발생한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1000만원이 기부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 빈곤층 아동 5명에게 1년간 생활비와 학자금으로 지원 된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 무대에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이 필요하며, 앞으로는 해외 각지에 파견된 KBC도 주재국 특성에 맞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시행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