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전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유일한 여성 보컬인 퍼기가 결혼을 앞두고 무려 8Kg의 살을 찌웠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살을 찌워야 했던 이유는 <나인>에서 로마 뒷골목의 여인 ‘사라기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함이었던 것.

공개된 영상과 스틸을 살펴보면 그녀가 정말 블랙 아이드 피스의 퍼기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이렇게 그녀가 달라보이는 이유는 어린 ‘귀도’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심어준 로마 뒷 골목의 여인 ‘사라기나’ 역을 위해 무려 8Kg의 체중을 불렸기 때문이다.

퍼기는 ‘사라기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조쉬 더하멜과의 결혼을 앞두고 체중 불리기에 돌입했다.

결혼식은 여성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갖춰야 할 특별한 날이지만, 누구보다 <나인> 출연에 기뻐했던 그녀는 체중을 늘리기 위해 주로 지방과 소금기가 많은 튀김 종류의 음식들을 섭취하며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체중이 불어남에 따라 그녀가 결혼 전에 이미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이런 과정을 거쳐 롭 마샬 감독이 원하는 몸매를 완벽하게 만들어낸 퍼기는 육감적인 몸매의 ‘사라기나’로 완벽하게 변신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영화 <나인>은 환상적인 음악과 춤, 탄탄한 스토리로 2009년 끝과 2010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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