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송윤아가 영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영화 <웨딩드레스>를 통해 공개된 그녀는 팬들에게 아름다운 눈물을 선사한 것.

시작부터 초딩꼬마 소라(김향기)의 시크함이 만만치 않다. 비오는 날 정신 없이 바쁜 엄마 고운(송윤아)를 학교까지 불러 차에 태워 모시고 가게 만들고, 부케 받겠다고 몸 날린 엄마를 대신해 여유롭게 부케도 받는다.

떼인 빚 받으려고 점거 농성한 엄마 덕분에 소갈비도 먹고, 최신 게임기도 선물 받지만 엄마보다 게임기가 좋다는 쿨한 대답으로 들뜬 엄마 기운을 쏙 빼놓는다.

발레 학원 땡땡이 쳐놓고 어디냐고 묻는 엄마의 전화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도 보탤 줄 알고 아침부터 전단지 돌리며 몸고생 하는 태껸도장 사범 지훈(이기우)에게는 전단홍보 훈수도 둔다.

또래보다 조숙하고 조금은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엄마와 티격태격 하지만 고운에게는 전부를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귀엽고 소중한 딸이다. 소라에게도 엄마는 늘 바쁘고 가끔 사고도 쳐서 곤란하게 만들지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다.

영화 <웨딩드레스>가 보는 순간 눈물은 기본, 손수건은 필수인 감동의 하이라이트를 공개 화제다.

이 영상은 공개하자마자 맥스무비 인기동영상 1위를 달리며 눈물을 흘리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웨딩드레스>는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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