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자필로 쓴 글에서 “어떤 말로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 기분 좋은 일이어야 하는데”라며 “회사나 변호사 측에서는 만류하는 일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리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직접 해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때 서로 아끼던 사람이 어떤 경위든 간에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히고 "세상에 불거져나온 왜곡된 이야기들은 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건과는 관계없이 맡은 바 소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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