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조윤희의 열연이 빛났던 <열혈장사꾼>이 지난 주말 종영했다.

조윤희는 <열혈장사꾼>에서 일도 사랑도 열정적으로 하는 민다해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당찬 캐릭터를 선보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열혈장사꾼>에서 조윤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어 가는 디지털 세상의 가벼운 인스턴트식 사랑과는 완전히 다른 순수한 아나로그식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열혈장사꾼> 방영 초기부터 상큼 발랄한 보험조사원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하류(박해진)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왔다.

그리고 드디어 <열혈장사꾼> 마지막 회에서는 하류와 커플링을 나누며,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함께 가자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그 동안 <열혈장사꾼>에서 조윤희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같은 목표를 갖고 지혜롭게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무슨 일이든 진실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수많은 남성 시청자들은 조윤희 같은 여자친구를 애타게 찾기도 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과 긴 팔다리의 늘씬한 몸매 게다가 지혜로움까지 갖춘 조윤희는 <열혈장사꾼>을 통해 단숨에 남성들의 이상형 1순위로 떠올랐다.

조윤희의 진실이 담긴 연기도 화제가 됐다. 조윤희는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안타까움, 행방불명 된 아버지와 조우하는 애틋함, 정의감 넘치는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당당함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사랑 때문에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안쓰러운 조윤희를 보며 시청자들도 애틋함을 금치 못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조윤희에게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열혈장사꾼>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조윤희는 촬영을 마치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다해' 역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 가장 나와 잘 맞는 캐릭터였다.

조용하고 얌전한 역할을 많이 했었고 발랄하고 정의감 넘치는 역할인데, 나한테 가장 맞지 않았나 싶다. 감독님 외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분들 모두 너무나 좋아서 매일매일 행복하게 촬영했다. 다만 시청률이 조금 안 나와서 속상하다.(웃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연기하면서 많이 즐거웠고 좋은 분들 만나서 행복했다.”며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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