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홍성룡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연구기관, 국내외 전문가, 학계, 경제 5단체, 한은, 여당, 민간기업·공기업 및 정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는 민관토론회를 주재하고, 201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동안의 위기극복과정과 정책대응을 돌아보고 우리경제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IMF, ADB의 한국 및 아시아 경제 담당자가 향후 전망 및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여타 외국전문가들이 전문적인 분석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의 현좌표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2010년 경제정책방향을 성공적인 위기극복과 중장기적 성장기반 마련에 둘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서비스업 선진화가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 등 우리경제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라는 점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2010년이 이명박 정부 3년차로서 구조개혁의 본격화가 요구되고 위기이후의 새로운 세계질서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G-20 정상회의 개최, 거대시장과의 FTA 발효 등을 계기로 우리경제가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토론회는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금융연구원장의 ‘금번 경제위기의 전개과정과 주요국 및 한국의 대응’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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