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10년 1월 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군의 오염총량 관리제 승인이 12월 중 이뤄지고 빠르면 내년 1월 중 오염총량 관리제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여주군은 10일 오전 여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의 ‘여주군 오염총량관리제 승인’ 절차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기수 여주군수를 비롯,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여주군은 2008년부터 2012년(기준년도 2007년)까지 여주군 전역(607.83㎢)을 대상지역으로 경기개발연구원에 ‘여주군 오염총량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맡겨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관리대상물질로 기초조사, 부하량 및 허용총량 산정, 삭감계획을 수립해 왔다.

또 삭감계획의 이행평가 및 모니터링 방안 제시, 오염총량 관리계획 시행에 따른 효과를 분석했다.

그동안 여주군은 2008년 9월 오염총량 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 및 착수,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기초자료 조사 및 오염 부하량 산정, 그리고 지난 4월 10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5월에는 환경부 목표수질 협의, 11월에는 목표수질 및 할당 부하량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여주군은 지난 10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12월 중 환경부에 승인신청 및 이행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며 국립환경과학원 검토 및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의견을 거쳐 빠르면 2010년 1월 중 수질오염총량 관리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